정보화진흥원 ICT 착한상상프로젝트 공모, 국비 3500만원 지원
경남 고성군이 중앙부처와 경남도에서 추진한 정보화 분야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군은 경상남도가 추진한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선정에 따라 도비 5500만 원을,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공모한 ICT 착한 상상프로젝트 선정에 따라 국비 3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군은 지난 3월, 경상남도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 ‘공룡나라쇼핑몰 이용객의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이라는 사업 과제를 제출했다.
또한, 지난 3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공모한 ICT 착한 상상프로젝트에 동고성농협(하나로마트), ㈜바벨과 협약해 ‘홀로어르신 공동생활시설내 종합복지시스템 개발’이라는 사업 과제를 제출했다.
‘공룡나라쇼핑몰 이용객의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사업은 2008년 10월에 오픈한 공룡나라쇼핑몰의 고객정보, 상품정보, 구매성향 등을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구매자의 취향에 맞게 적절한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홀로어르신 공동생활시설내 종합복지시스템 개발’ 사업은 오지 지역의 홀로어르신 공동생활시설 2곳을 선정해 온라인 장보기, 키오스크를 통해 떨어진 자녀와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 새로운 마을정보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룡나라쇼핑몰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지역특산물 판매 전략 수립과 함께 고객 눈높이에 맞는 온라인 쇼핑몰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ICT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홀로어르신 공동생활시설내 불편한 점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ICT를 활용해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군민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보화 분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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