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저소득층의 근로·사업소득 감소 및 양극화 현상 심화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권리구제를 위해 신규 기초생활수급자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2017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 및 생계급여 최저생계보장수준이 인상됨에 따라 지난달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지원 대상’중 기준 중위소득 15% 이하인 가구로서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선정기준을 충족하는 77가구를 발굴해 수급자 신청을 안내했다.
또한 부양의무자가 있으나 부양 거부나 기피로 사실상 부양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 구제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해 월 1회 개최하던 생활보장위원회를 주1회 개최하고 있다.
시는 올 들어 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0가구를 구제하는 등 신규 수급자 발굴과 위기가구 신속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실직, 질병,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0가구를 다양한 접근과 사례관리를 통해 신규 수급자로 선정했다.
기준초과로 선정되지 못했으나 실제 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긴급지원 및 적극적인 서비스 연계지원 실시로 취약 계층 생활안정에 기여했다.
4월 현재 동해시는 2300여 가구를 기초생활보호대상자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생계, 주거, 의료, 교육 등)을 통해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시하 동해시 복지과장은 “올해에도 맞춤형 복지팀, 지역협력단 등과 협업해 신규 기초생활수급자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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