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천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과정을 벤치마킹하는 등 동해시 복지허브화가 선도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인천 서구청 은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동장, 담당공무원 등 40여명은 ‘동 복지허브화 복지리더 아카데미 선진지 비교 시찰’을 테마로 동해시 천곡동을 찾아 천곡동의 복지허브화 추진 과정과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천곡동은 지난해 4월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동 복지허브화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의제 및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시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민간 자원을 연계해 추진한 지역특화사업은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이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스스로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35개 원룸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원룸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별도로 구성해 원룸 거주자 중 단전·단수·가스공급중단 및 월세 체납 가구와 우편물 장기간 방치 가구를 찾아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인적 안전망을 구축했다.
지난 한해의 다양한 ‘읍면동 복지허브화’추진 성과가 전국적으로 알려 지면서 여러 지자체에서 천곡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쇄도하고 있다.
최중호 동해시 천곡동 동장은 “천곡동에서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은 물론 벤치마킹 대상 지역으로 동해시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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