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5일 3개 캠퍼스 6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 경동정신·신념 함양 P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동대는 대학 설립의 바탕인 ‘충효인경(忠孝仁敬)과 자강불식(自强不息)’ 정신을 함양·내면화해 학생 자신을 계발하고 사회에 기여하자는 목적으로, 2015년부터 3년째 개최하고 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참가팀들은 소속 학과와 팀 칼라를 살린 창의적 내용과 구성으로 3·1 독립만세운동 정신을 어떻게 경동대 정신과 이념에 접목하고 또 실천·체화할까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물을 발표해 공감을 얻었다.
학생 투표와 심사 결과 글로벌캠퍼스 건축공학과(오태석, 이재용, 최남규), 메트로폴캠퍼스 유아교육과(강유진, 공재희, 김가영, 김한솔), 메디컬캠퍼스 임상병리학과(강재희, 김명주, 김수지, 장예진, 최유진) 팀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부상이 함께 주어졌다.
양태웅 경영학과 학생은 “경진대회를 통해 PT 능력을 증진한 것은 덤”이라며 “건조한 단어 나열로만 생각했던 학교의 이념·정신, 교육목표와 교훈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진관 학생부처장은 심사평을 통해 6일 “매년 발표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이번에는 보다 다양한 생각들이 많이 나와 경진대회가 매우 다채로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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