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상설 소싸움 경기는 오는 8일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전통소싸움경기장(판문동)에서 개최된다. 민속 소싸움의 발원지인 진주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축산업을 장려하고 특색 있는 관광 상품 마련을 위해 (사)한국민속소 싸움협회 진주시 지회의 주관하에 매년 진주 소싸움 경기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진주 소싸움 경기장에서는 소싸움 경기장의 명물인 소싸움 해설사 강동길씨의 구수한 입담으로 고삐 풀린 싸움소들의 생동감 넘치는 힘자랑을 그려내는 재미거리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오는 7~8월의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지역가수 초청공연, 난타, 전통춤 등 한여름 밤의 문화공연이 남강·평거둔치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광진흥과 관광시설팀 담당자는“봄꽃이 화들짝 피어오르는 4월을 맞이해 휴일 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므로 토요일은 꼭 진주를 들러 주시기를 바라며 편의시설 정비 등 안전하고 편안한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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