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관광자원조성과 랜드마크 구축을 위하여 600억 원을 투입하여 동서동 초양도 ~ 각산을 잇는 길이 2.43km 사천바다 케이블카를 2015년 12월 착공하여 공사 중인 사천바다 케이블카 설치공사가 올 년말에는 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연내 공사 정상추진과 성실시공을 위한 공사관련 업체 관계자회의를 건설사업관리용역사, 실시설계용역사, 각 분야별 시공사 공사관련업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 3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하여 참석자로부터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을 맡고 있는 현상윤 책임기술자는 “작년에는 토지보상, 민원, 소송 등으로 공사추진이 다소 부진하였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어 내년 초 상업운행을 목표로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케이블카 설치를 위하여 견실시공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공사를 맡고 있는 ㈜대명건설 현장대리인 장형훈은 “요즘 레미콘 품귀현상으로 원활한 조달과 케이블카 와이어로프 공중 가공시 어려움이 있으나 견실한 시공과 공기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내년 상반기 준공과 상업운행은 시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관련업체에서는 분야별로 책임성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여 고품질 사천바다 케이블카 설치공사가 되도록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공사추진에 매진하여 줄 것”과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관내 기술자, 중장비, 자재 등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프랑스 포마사에서 제작중인 외자재의 특성상 운송기간이 장기소요 되기 때문에 제품누락, 하자 발생시 공기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함으로 사전에 철저한 점검으로 외자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련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조현범 도로과담당은 “올해 도비 40억원과 시비 100억 원이 확보되어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년말까지 실질적인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상업운행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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