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발한삼거리의 비신호 교차로(점멸신호)를 회전 교차로 형태의 구조로 개선·전환해 시범운행 한다.
이는 운전자의 혼동을 최소화하고 적정 교통량 상황에서 신호에 의한 통제가 아닌 양보의 원리로 운영되어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본격적인 회전교차로 운영에 앞서 회전교차로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부족과 운전자들의 미 적응 등의 사유로 제도 도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원형교통섬을 PE방호벽으로 임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방호벽 운영 후 전반적인 여론 수렴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회전교차로는 사고감소, 교통소통 증진 및 저탄소 녹색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국내 여건에 맞는 회전교차로로 설치 운영되고 있는 추세다.
윤동천 동해시 건설과장은 “오는 7일 설치되는 원형 교통섬 운영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출 등 많은 협조와 참여가 관내 회전교차로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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