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복지 서비스 가이드북’ 제작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 서비스’발간,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실현

경남 남해군은 군민들의 복지 정책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복지 서비스 가이드북(Guide book)을 제작,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남해군이 오늘날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복지시책을 군민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안내,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가이드 북 제목은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 서비스’다.

군은 최근 개정한 각종 제도를 꼼꼼히 살피고 지역 실정에 맞춰 군민들이 주로 찾는 복지서비스를 면밀히 파악, 이번 가이드북에 수록했다.

▲ 볻지 가이드 북.ⓒ남해군

크게 생계지원, 취업지원, 임신․보육․교육지원, 보건의료지원 등 8개 범주로 구분했으며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희망키움통장,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기초연금, 장애수당, 아이돌봄서비스 등 총 100개의 복지정책을 수록했다.

각 복지정책에는 사업의 개요와 지원 조건, 신청 방법 등이 쉽고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군은 최신 복지 정보를 군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고 휴대하기 편하도록 소책자형으로 총 300부를 제작했으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허명진 희망복지정책팀담당은 “군민들이 각종 복지제도를 잘 알고 상황에 맞게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읍면 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 향상으로 이어져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