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내 경로당과 주민센터 10개소를 선정해 이달부터 ‘성인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한글도시락 강좌’라는 프로그램명으로 경로당 9개소와 삼화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 135명을 대상으로 12월말까지 평생교육센터에서 한글 강사를 파견해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경로당은 관내 샘실8단지, 북삼, 심곡, 섬안, 이도1주공, 부영아파트, 부곡, 협성, 범주성지 경로당 등 9개소다.
한글교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성인 중 문자해득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비문해율 감소와 비문해 성인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시민 행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013년 3개 경로당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6년까지 28개소 5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비문해 성인(노인)의 문자 해독 능력 향상, 치매예방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시는 평생학습도시 비전에 따라 학습 기본권의 보장을 통해 배우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한글교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정창화 동해시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국비지원사업과 시비 확보를 통해 지역 내 비문해율 해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