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그림 공모전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자라나는 어린세대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기 위해 지난달 6~21일까지 진주시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진주시내 44개 초등학교 중 34개교에서 1170점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의 미술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고학년(4~6학년)과 저학년(1~3학년)으로 나누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최우수 2점, 우수 6점, 장려 10점, 특선 50점, 입선 80점 총 150점을 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창희 시장은 “우수작으로 당선된 그림들은 모두 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담은 훌륭한 작품”이라며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에 해당되므로 물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해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는 그림 공모전에 대한 의미를 새기며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 수도과 수도행정팀 담당자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작품들은 시청 2층 상설전시장에서 오는 4~6일까지 전시를 하게 되므로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시고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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