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로 사용되는 도내 하천수의 수질을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조사한 결과, 수질등급(1급수:BOD 2mg/L 이하, 2급수:BOD 3mg/L 이하)을 기준으로 4월과 7월 평균 수질이 모두 BOD 1.5mg/L로 측정됐으며, 10월 평균 수질도 BOD 1.1mg/L로 공히 1급수 범위 내에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대부분 하천수는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의 양이 많은 편이고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청정상태에 근접한 수질로, 농업용수 수질기준에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기원 이병정 친환경연구과장은 “농업용수 수질 개선을 위한 조사 사업은 농업환경보전 종합대책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도내 영농 현장에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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