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2017년 사천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위원장 양기정 부시장)에서는 사천시청, 사천경찰서, 사천교육지원청, 여성폭력상담시설, 의료기관 등 8개 유형의 9개 기관 및 단체의 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지난 해 활동실적 보고와 금년도 운영계획, 유관기관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결과 민간부문 공동위원장에 삼천포서울병원장 한창섭 위원, 부위원장에 사천성가족상담센터장 박영희 위원이 선출됐다.
이 외에도 민관 협력체계 강화방안, 폭력위기 및 피해 아동과 여성에 대한 지원방안, 폭력 인식개선 캠페인 등 폭력방지와 피해자 보호시책에 관한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다.
양기정 부시장(공동위원장)은 “운영위원간 정보공유와 협업, 그리고 적극적인 관심이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아동과 여성을 향한 폭력의 불꽃을 사그라지게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해 11월 ‘제7회 경남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날’행사에서‘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지난 12월 여성가족부 주최로 개최된 ‘2016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평가’에서‘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실무사례협의회 운영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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