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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축제,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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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축제, 성황리 열려

제2회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축제(이하 설천 참굴축제)가 많은 내외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남해군 설천면 문항리 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설천 참굴축제는 강진만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소원을 들어주는 아홉 마리 용이 마을을 지킨다는 문항마을의 전설을 활용, ‘소원길, 열다’를 주제로 다양한 킬러 콘텐츠가 마련돼 첫날 궂은 날씨 속에서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했다.

첫날 오후 4시 ‘구룡이 소원 가지러 오시다! 소원길 열다’ 퍼레이드와 함께 뜻 깊은 개막 퍼포먼스가 마련됐다.

▲ 제2회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축제가 많은 내외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남해군 설천면 문항리 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해군

퍼레이드는 수군 대형기, 용(龍)기, 아낙네, 장원, 선비, 장군, 청룡, 캐리비안의 해적 특수 분장, 농악대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마을 앞바다의 상․하장도부터 무대까지 이르는 ‘소원길’ 전역으로 길게 이어졌다.

개막 퍼포먼스는 구룡(九龍)맞이 독무 퍼포먼스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했다.

행사장은 크게 축제 주무대, 체험관, 홍보관, 푸드존 등으로 꾸며졌다. 관광객들의 동선을 고려, 각 주제에 맞게 행사장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주무대 행사로는 보물섬어린이예술단 등 지역 문화예술인 단체의 흥겨운 공연, 라이브 푸드쇼인 ‘나도 셰프다’, 락밴드 오일밴드의 공연, 참굴 OX퀴즈, 굴 빨리까기․빨리먹기 대회 등이 잇따라 펼쳐져 참여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대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카약․패널보트 체험, 캐리커쳐, 캐리비안의 해적 페이스페인팅, 풍등 만들기, 설천 플리마켓, 설천 놀이터, 소원 굴 트리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남해군 홍보 부스, 설천면 홍보 부스 등의 지역 홍보관도 마련됐다. 남해군 부스는 ‘남해 어디까지 가봤니?’를 주제로 다양한 홍보매체와 게임, 이벤트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설천면 홍보부스는 ‘인디아나 존스, 설천의 비밀’을 주제로 지역 소개와 굴, 조개 등의 특산물 판매 부스 등이 차려졌다.

푸드존은 굴전, 굴 삼합․오합, 굴 떡국․탕수육․어묵탕, 굴 구이 등 다양한 굴 요리와 함께 지역에서 직접 수확한 재료를 활용한 비빔밥, 튀김, 각종 수산물 등 남해의 푸짐한 참맛을 느껴볼 수 있었다.

특히 해안변에 길게 펼쳐진 ‘설천 로드 레스토랑’은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밖에도 설천면가 합창공연, 각 부스별 대표음식을 소개하는 맛자랑 대회, 룰렛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굴 부케를 활용한 굴사랑 참사랑 프러포즈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설천면 관계자는 “첫날 날씨가 흐려 걱정이 많았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를 발판삼아 우리 남해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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