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지난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17년 경남관광박람회’에 거창 홍보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경남개발공사관광사업본부 등의 기관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70개사 200여 개 부스의 규모로 치러졌고 18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대표 관광지와 축제,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군에서는 ‘거창의 5홍’, ‘거창의 관광지’, ‘거창의 축제’ 3개 테마로 홍보관을 구성해 거창의 맛과 멋, 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고향의 봄 축제(5월 12~14일)와 거창의 가장 큰 축제인 거창한마당대축제(10월 12~15일) 홍보에 중점을 뒀다.
또한 거창 사과와 부각, 잣, 오미자 발효원액 등을 전시하고, 홍보영상 상영과 관광안내 자료를 배포했다. 하루에 두 번씩 사과 주스와 부각 시식코너도 운영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대표 먹거리, 축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거창의 다양하고 매력 있는 축제를 홍보해, 올해 축제기간동안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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