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해 강원도 100세 시대 노인일자리사업 대상 시상금 4000만 원으로 경로당 공동작업형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상금은 지난해 11월 보고서와 시스템을 통한 서면 평가와 현지실사를 통해 3개 단체(동해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동해시지회,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진한 사업이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지원 받았다.
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자체 공동작업장 사업을 발굴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과 소득, 회원 간 유대감 강화 등 노년기 건강한 사회생활을 지원해 자존감을 높이기로 했다.
추진사업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영농형 사업장 14개소, 재활용품 수집 3개소, 해수욕장 운영과 방풍나물 재배 등 4개 사업에 관내 20여개 경로당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경로당에 소일거리 사업을 지원해 활기차고 생산성 있는 경로당으로 변신을 도모하고 지역 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물품 생산 등 더 많은 사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지난해 노인일자리 상사업비로 추진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이 관내 노령층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예산이 확보되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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