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2개 군부 중 7위, 지난해 대비 5단계 상승
경남 남해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하는 고충민원처리실태 확인평가에서 2년 연속 A+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1일 기획감사실 감사팀에 따르면 남해군은 2016년 고충민원처리처리 실태를 조사하는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5단계 상승해 82개 군 중 7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 평가는 권익위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의 집단화 양상과 갈등 심화에 따른 고충민원 사전예방시스템을 구축, 공공기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증진하고 민원인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권익위는 올해 고충민원 사전예방과 처리역량, 처리 만족도,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와 9개 조사내용 및 세부지표에 대해 서면과 현지 확인조사를 거쳐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2015년 평가시 우수기관에 선정된 남해군은 이번 조사에서도 군부 평균인 66.7점을 훨씬 상회해 종합점수 85.2점을 받았다. 2015년 평가 시 군부 전국 12위를 차지했는데 올해 전국 7위를 차지해 민선 6기 군민 고충해결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다시 빛을 발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해군은 전체적으로 고른 점수를 얻었는데 고충민원 전문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실적, 민원인 만족도 및 개선도, 고충민원 수범적 처리 사례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일 군수는 "환경, 건축인허가, 복지 등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한 일선 공무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의 권익보호와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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