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법 거창지원(지원장 김승휘) 민.가사 조정위원회 회장에 강인섭(62) 씨가 선출돼 안희동(62) 회장 뒤를 잇게 됐다.
법원에 설치된 조정위원회는 정식 재판 절차를 밟지않고 신속하게 민사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법원행정처가 지역별로 설치한 기관이다.
이 때 법원 조정위원은 조정담당 판사와 같은 권한을 가진다. 조정위원회는 판사의 업무 일부를 대신함으로써 과중한 업무를 덜어주는 효과와, 분쟁 당사자간 서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 합의에 이르게 함으로써 분쟁을 평화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거창지원 조정위원회는 남성위원 24명, 여성위원 6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임원으로는 신임회장에 강인섭 씨, 전임회장 안희동 씨, 부회장에 윤연묵.서영식 씨, 사무국장에 조병수 씨가 선임됐으며,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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