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올해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로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행복도시 삼척 구현’을 목표로 정부부문과 민간부문에서 5945개의 지역일자리를 공시한다.
‘일자리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해당 지역 주민에게 제시하는 제도다.
삼척시는 민선 6기 지역 일자리공시 목표 고용률 60.7%, 취업자 수 3만6100명 달성을 위한 2017년 지역일자리를 31일부터 주민에게 공시했다.
일자리목표 정부부문은 재정지원을 통한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등 직접일자리창출 3897개, 국책사업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문화·체육·관광지조성사업,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 지역강소기업 육성 등 민간부문 2048개다.
삼척시는 올해 아동요리방과 후 강사양성과정 등 여성새일 직업교육, 산림치유가이드양성, 한국폴리텍Ⅲ대학이동기술교육 등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일센터, 취업박람회 개최 등 고용서비스를 확대하고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박차를 다할 계획이다.
삼척시 2016년 고용률은 58.1%로 2015년 55.1% 대비 3% 상승했다. 특히 청년 고용률이 14%, 여성 고용률도 3.2% 증가했다.
이는 삼척 쏠비치 개장에 따른 채용 행정지원 등 지역주민 우선고용 협약 등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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