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된 세월호는 31일 새벽 7시 육상 거치 장소인 목포신항으로 출발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내일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 선박이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포 신항까지의 거리는 105km로, 해수부는 약 8시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군, 해경의 경비함은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 선박 호위에 나서고, 미수습자 가족들은 따로 배를 타고 세월호 이동 과정을 참관할 예정이다.
목포신항에 세월호가 도착하면, 다음달 10일경부터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선체 수색 작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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