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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진학설계 지원사업' 설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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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진학설계 지원사업' 설명회 가져

사교육비 절감 및 학생들의 실질적 진학률 향상 기대

경남 진주시는 30일 오후 2시 진주아카데미 대강의실에서 진주시 관내 14개 고등학교 교장(감) 및 실무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 수시진학설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진학설계 지원사업'은 진주아카데미가 그동안 추진해온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교육과 연계해 교육의 질적 성장과 함께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입 수시 진학컨설팅 프로그램이다.

학생부종합전형(수시)이 지난 2008년 도입된 이후 수시전형 비율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교육현실을 감안하고(2017년 70%→2018년 74%, 대교협 자료 참고) 체계적인 수시 진학컨설팅을 위해 일반고 및 자율고 중 2개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생 역량검사, 진학설계 컨설팅, 교사 컨설팅, 학부모 특강 등을 진행 할 예정이며, 지난 21일부터 진주시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 중에 있다.
▲30일 진주시는 학생부종합전형 수시진학설계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진주시
이날 개최된 설명회는 각 학교의 지원신청에 앞서 해당사업의 이해를 돕고자 이 사업의 주요목적 및 프로그램 설명, 사업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창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주아카데미의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교육과 연계해 서울 등 대도시에서 높은 사교육비로 진행되는 학생부종합전형(수시)에 대한 교육을 공적기반에서 제공해 실질적인 진학률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을 주관하게 될 서울 ㈜TMD 교육그룹 고봉익 대표는 “진로컨설팅, 플래닝 등을 통해 이름 없는 변두리 학교에서 최상위 수준의 학교로 거듭나며 학교혁신을 일으킨 대전 대신고에서 진행했던 사례를 접목해서 최적화된 모델로 운영될 것이며 외부전문가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교사들을 중심으로 시스템화 해 지속적인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주시 아동청소년과 아카데미팀 담당자는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진학 설계 지원사업'은 지난해 2개교를 목표로 시범 운영예산 2억8100만원의 예산을 시의회에 요구했지만 의회에서 절반이 삭감된 1억4000만원이 편성돼 올해 시행이 불투명했으나, 학생 및 학부모들의 간절한 바램과 시기성을 고려해 당초에 편성됐던 규모와 효과에 비해 다소 부족할 수는 있으나 최대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진주시의회의 학생부종합전형 사업비 삭감에 대한 논란은 현재도 진행 중에 있으며 이 사업은 4월 중에 최종 2개 고등학교가 선정될 예정으로 이르면 4월 말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운영되며 사업의 면밀한 분석과 피드백을 통해 예산과 여건을 반영해 향후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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