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은 남해청실회가 주관한 카부츠 행사에서 초콜릿 판매를 통한 뻔뻔비즈(Fun Fun Biz) 실물경제체험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가상의 회사를 설립, 사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제작․판매․정산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카부츠 행사를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초콜릿을 판매하고 우트아트 만들기 등 공예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체험활동에 적극 참여, 오전에 초콜릿이 모두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날 판매금의 20%를 기부하는 따뜻한 선행도 실천했다.
한 참여 청소년은 “내가 가진 능력을 발휘해 좋아하는 일도 하고 봉사점수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진로와 자립에 대한 의미를 가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꿈드림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나 잠재적 청소년들이 더욱 건전한 생각과 도전정신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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