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올해 보물섬 농업대학 입학생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보물섬 농업대학 교육과정으로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농업 인력을 배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업경영․마케팅 과정을 마련했다.
과정은 농업 경영 분석, 브랜드화, 마케팅 전략, 전자상거래 활용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총 100시간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방식은 이론수업 뿐만 아니라 현장견학, 실습 등 다양한 학습 방법을 통해 수업의 이해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농번기에는 교육을 받는 데 부담이 가지 않도록 휴강을 실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기한 내 읍면사무소 또는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를 방문, 신청서와 함께 사진 2장과 농지원부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희망인원이 많을 경우 자체기준에 따라 합격생을 선발해 내달 하순께 입학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보물섬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에 시작돼 명품마늘, 블루베리, 참다래 과정 등을 거쳐 왔으며 한동안 중단돼 오다 지난해부터 재개,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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