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여름철 발생하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16일부터 5월 14일까지 2개월간을 사전대비기간으로, 5월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017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사전대비 기간에는 실무진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여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재해대비를 위해 시와 읍면동의 재난관리부서, 유관기관 협업체제 구축 등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현장에서 작동하는 상황관리체계 구축 운영과 자연재난 취약시설물 전수 점검, 재해위험요인 정비 보강, 재난관리자원 사전확보 및 긴급지원체계 구축,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요령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점검하고 있다.
또한, 풍수해 사전예방을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13개 협업 실무반을 재정비하고, 배수펌프장 8개소, 대규모 공사장 등 재해취약시설과 방재시설물 등을 중점 점검하여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우기 전에 정비 보강하고, 위험시설물은 특별관리로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 태세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상황관리를 위해 한 단계 빠른 회의 운영과 비상근무체계 가동, 위험지역별 관리책임제 실시, 예․경보시스템 정비 및 교체 등 사전예측을 통한 선제적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한편 시는 사전대비 기간 동안 예방대책을 완벽히 하여 본격적인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기간(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에는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윤정 재난안전과담당은 “재난피해는 예방과 대응이 우선이라며, 재산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민행동 요령을 잘 숙지하여 시민스스로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