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비안전서는 농무기를 맞아 창원시 등 20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17년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실시 하기 위해 최근 농무기 해양사고 현황을 자세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관계 기관.단체별 대책 등 협조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해양사고 발생을 가정한 토의형 도상훈련을 통해 기관.단체별 실질적 임무를 재확인하고 사고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체제 강화 방안도 모색했다.
한편, 농무기는 3월부터 7월까지 해상 일교차에 따른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로 최근 3년간 창원해경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총 316건의 해양사고 중 농무기간에 151건(47.8%)이 집중돼 해양사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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