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하는 ‘동해시 주민대표와의 현장간담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 동해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동해시의 주요 고충민원을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성영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동해시를 방문해 주민대표로부터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관계기관의 대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이날 위원장을 비롯해 고충처리국장, 대변인, 민원조사기획과장이 참석하기로 했다.
또 동해시에서는 북평과 송정동 등 동주민자치위원장이 주민대표로 지역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국토교통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6개 관계기관이 해당 건의사항 답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지역현안 건의내용은 추암관광지 내 관광객과 주민통행 불편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추암 철도가도교 확장’, 항만수요에 대응하고 송정지역의 환경문제와 도시슬럼화 해결을 위한 ‘동해항 항만배후단지 지정’, ‘동해항 전용 진입도로 개설 요구’등이다.
양원희 동해시 감사담당관은 “주민대표와의 현장간담회를 계기로 그동안 해결되지 못한 지역현안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건의해 관계기관과 소통과 협의를 통해 동해시민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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