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제7회 아주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 거제3.1운동 기념탑에서 7년 연속 개최한다.
아주독립만세운동은 지난 1919년 4월 3일, 일제의 압제에 항거해 거제시 아주동 아양리 바닷가 당등산(현재 대우조선해양 내)과 아주장터 등지에서 일어나 조국의 자주독립을 외친 이 지역 최대의 항일독립운동이었다.
거제시는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있다.
아주독립만세운동 제98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아주동에 소재한 거제3.1운동 기념탑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아주운동장까지 이어지는 거리만세 행진과 기념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거제시는 국권회복과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 계승과 시민 애국심 고취에 힘쓰면서, 오는 4월 1일 개최되는 아주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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