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점산봉화문화제 추진위원회 (위원장 문상경)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우천으로 인해 용현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및 조직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안점산봉화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통일염원과 지역발전, 면민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지낸 후 참석자들이 다함께 만세삼창을 외치고 봉화를 시연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안점산봉화문화제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사천시의 발전과 용현면민의 화합 및 지역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행사로 매년 이루어지고 있다.
문상경 추진위원장은 “안점산봉화문화제가 사천시의 중요문화제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안점산봉화문화제는 1995년 8월15일 “통일기원 한라에서 백두까지 봉화이어 올리기” 재현 행사에 참여하여 매년 8월 중에 개최하여 왔으나, 18회부터는 지역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매년 3월에 개최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안점산 봉수대는 1993년 3월 사천문화원에서 둘레100미터, 높이 1.5미터인 성곽과 봉수대 5기를 복원하여 1997년 12월 경상남도 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에 경상남도로부터 2억 원을 지원받아 재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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