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난해 17개 광역시도 및 226개 기초 자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고충민원처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는 2015년 ‘우수’ 등급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고충민원처리기간 준수율, 집단갈등민원 해소 노력도, 집단갈등민원 발생대비 해결률, 민원인 만족도 및 개선도, 고충민원 전문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실적, 고충민원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와 지원정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2016년도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는 권익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243개 지자체의 고충민원 예방·해소·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됐다.
2월 24일 발표한 조사결과, 전체 243개 지자체 중 우수이상 기관이 63개(25.9%), 보통 기관이 84개(34.6%), 미흡이하 기관이 96개(39.5%)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2017년에도 고충민원 처리역량 증진 및 민원인 만족도를 제고하고 민원의 집단화, 갈등 심화 등에 따른 고충 민원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과 민원 사전심의제도 및 민원조정위원회 등의 활성화를 통해 고충민원처리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