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을 받아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이후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결과 지난해에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을 받았다.
시는 민선6기 시정을 펼치면서 여성친화거리와 공원을 조성하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드림스타트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여건 개선에 주력했다.
이 결과 강원도 기초자치단체중 최초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고 4급 여성공무원 승진 등 양성평등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민·관 협력체계’구축은 물론 전 부서가 협력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양육환경과 맞춤형 가족복지 지원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를 중심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해 여성농업인이 자립과 소득을 연계할 수 있도록 6차 산업의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도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사업 프로젝트 등 시민중심으로 여성친화거리 축제를 통합해 다양한 볼거리, 참여기회 제공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여성의 안전과 행복이 곧 모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라는 인식하에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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