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동절기 민생안정을 위해 역점 추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시행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 3개월 동안 국가나 지자체, 민간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 계층을 주민센터의 맞춤형 복지 전담팀과 동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발굴했다.
발견된 복지사각지대 총 4511건중 긴급복지지원 382건(전년 282건), 공적지원 686건(전년 343건), 사례관리 164건(전년 33건), 방문상담 1548건(전년 602건) 등 총 3925건에 대해 필요한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졌다. 나머지 109건은 현재 조치 중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2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동 맞춤형 복지팀의 방문활동, 복지통장 및 동 단위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활동, ICT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뜻있는 주민들의 소액기부, 재능기부 등의 다양한 지역복지 활동 참여 등이 큰 몫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향후 ICT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지속 발굴과 함께 민·관 기관 및 자원 연계와 동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 인적 안전망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시하 동해시 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동 복지허브화 조기정착 및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취약계층에게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