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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순신 순국 공원 평면 도자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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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순신 순국 공원 평면 도자 벽화

갤러리 아트셀시 김은숙 대표와 한얼도예 이호영 도예가 등 참여

경남 남해 이순신 장군 순국공원이 8년의 공사 끝에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맞아 준공기념식과 제1회 호국제전 막을 열며 오는 4월 28일 개장한다.

국·도비를 포함한 28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순국공원은 8만 9468㎡의 부지에 20동의 건축물과 6기의 조형 구조물을 포함해 호국 광장과 관음포 광장 2개로 구성돼 있다.

조·명·일 수군 전몰자의 순국의 뜻을 기리고 한·중·일 삼국의 화합과 동북아의 평화를 상징하는 이순신 순국공원의 대형벽면에는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 출정해서 순국한 내용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 남해군은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맞아 준공기념식과 제1회 호국제전 막을 열며 오는 4월 28일 개장한다. ⓒ남해군

도예명인인 한얼도예 이호영 도예가와 아티스트 프로모션 그룹 아트셀시(대표 김은숙), 한국화작가 김범석, 김호민, 배형민, 이동환과 민중미술작가 조정태가 콜라보레이션해 세계 최초의 평면도자기에 최대 규모의 도자기 벽화를 제작했다.

높이 5m, 길이 220m의 대형 도자기 벽화는 가로, 세로 50cm x 50cm의 평면도자기를 3800여 장을 붙여서 만들었으며, 벽화는 5m 높이에 100m, 50m, 16m, 34m 길이의 네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벽화는 90여 차례의 가마 불을 때야 가능했으며 8000여 장의 평면 도자기를 구워야 한다.

평면 도자기 한장을 만들어 내기 위해선 1차 소성 후 그림을 그려서 2차 소성을 해야 하는데 22시간씩 두번을 때야한다.

도자기 벽화가 완성되기까지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터짐 없는 단점을 극복한 대형 평면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도예 장인이자 명인인 이호영 도예가를 빼놓곤 성립될 수 없는 프로젝트였다.

도예분야의 1세대인 故 이현승 선생의 아들인 이호영은 기존의 청자와 백자, 분청 한국 도자기 전통기법에서 탈피한 평면형 도자기 제작 기술로 발명특허를 받은 도예명인이다.

외부에 설치 후 시간이 지나도 터져서 보수를 해야 하는 부분이 없는 문화재급 대형도자벽화의 가능성을 실현해내고 있는 도예가 이호영의 행보는 최대 90cm x 220cm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 출전한 전투인 노량해전의 내용을 담고 있는 도자기 벽화는 출정, 승리기원, 전투, 순국, 그리고 오늘의 모습을 담고 있는 5개의 장면으로 나뉘어져 있다.

우리나라 남해바다 깊이, 저마다의 신념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수군 전몰자의 순국의 뜻을 기리고 한·중·일 삼국의 화합과 동북아의 평화를 상징하는 이순신 순국공원의 의미는 지구촌이라 일컫는 글로벌한 맥락에서 가장 인간답고 큰 의미의 공공 기념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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