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160여 명이 직장을 구했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1년 간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결시켜주는 행사를 통해 706명의 구직자가 105개 기업 면접에 참여, 163명이 취업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직 58명, 생산직 101명, 기타 4명이다. 이중 정규직은 102명, 비정규직 61명이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1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37명, 20대 27명, 30대 25명, 60대 이상 3명씩이다. 이중 여성이 111명, 남성이 52명으로 여성 취업 비율이 높았다.
기업들도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이 채용은 물론 기업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는 구직자가 만남의 날 참여 기업 정보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업체 홍보 동영상도 제작해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0일 시청 체육관에서 3월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9개 기업에서 48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참여기업은 ▲뉴원하우징(창호공 3명) ▲원중씨앤씨(홍천 힐리언스 선마을 환경미화원 2명) ▲춘천그린식품(사무직 1명, 생산직 1명) ▲에이스춘천TM센터(텔레마케터 5명) ▲(주)삼구에프에스(생산직 5명) ▲지씨에스플러스(주)(영양사 5명, 조리장 5명, 조리원 5명) ▲(주)대일광업(갱내채광보조/채광기사 6명) ▲(주)비씨씨(룸메이드 5명) ▲(주)피피이씨춘천(생산직 5명) 등이다.
춘천시는 미취업자에 대해서도 워크넷(취업안내 사이트)에 등록해 지속적으로 취업기회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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