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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화예술회관,지심도 반환 축하 '희망의 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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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화예술회관,지심도 반환 축하 '희망의 봄' 공연

푸른 상록수.동백꽃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 지심도 반환 기념

경남 거제시 산하기관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역사와 스토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 지심도의 소유권 반환을 축하하는 공연을 개최했다.

‘희망을 봄(春)’ 슬로건으로 내달 6일 오후 7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거제시민들과 다 같이 축하하는 의미에서 무료로 열린다.

지심도 소유권 반환 축하공연 ‘희망을 봄(春)’ 은 잊혀 가는 옛 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 시킨 그룹 ‘들소리’ 의 ‘뜻밖의 외출’ 이라는 부제로 기악, 현악, 관악으로 이루어진 열정적인 연희를 보여준다.

▲경남 거제시는 지심도 반환을 축하하는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거제시
그룹 ‘들소리’ 의 ‘뜻밖의 외출’ 공연은 신나는 장단과 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담긴 소원을 불러내는 놀이인 ‘길놀이 장단놀이’ 와 장구와 모둠 북의 조화로운 연주를 통해 하늘과 땅의 기운을 열고 신명을 깨우는 ‘승승장구’ 등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2002년 8월 자작곡인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의 포크 팝으로 정식 데뷔한 가수 ‘추가열’의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가수‘추가열'은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포크송이나 발라드를 부르는 가수로 자작곡인‘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가 크게 히트 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가수이다.

김종철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관장은 “역사와 스토리가 어우러진 명품 섬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마련되는 시점을 자축하고, 거제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무료 축하공연을 기획한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지심도 반환운동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을 관장하는 환경부로부터는 거제시로의 반환이 긍정적이었으나 국방부의 반대에 부디쳐 표류하던 것을 권민호 시장이 국방부를 수차레 오가는 끈질긴 노력과 정치력으로 올해에 비로소 거제시민에게 반환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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