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내년 예산 29억3000만원을 투입해 기존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자주식 철골조로 복층화한다.
현재 공영주차장은 81대 규모의 노상주차장을 유료 운영 중이며, 1일 차량 이용대수가 700대(회전율 864%)로 포화상태에 있다.
군은 시장주차장 대안방안을 강구했으나 노상 주차장 부지 매입의 어려움과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돼, 현 부지에 철골조 복층화 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에 중소기업진흥청의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공모 신청, 내년 사업비 29억3000만원을 확보하고, 현 시장주차장 부지에 160대 정도의 주차대수를 확보할 수 있는 자주식 철골주차장을 건설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시장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 투·융자심사를 거쳐 내년 초 실시설계용역 및 건축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 하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