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2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조계종 화암사(주지 웅산스님)와 정보·인적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설의 공동사용 ▲공동관심사에 대한 세미나·심포지움 공동개최와 정보 공유 ▲평생교육 콘텐츠 공동개발 등 학술 및 기술 교류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구성원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기타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를 통한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경동대는 ‘충효인경’을 설립이념으로 삼고 ‘온사람 교육’을 통해 인성, 전문성, 실천의 3가지 비전을 핵심 인재상으로 삼는 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화암사의 템플스테이 등 한국 전통문화와 감성을 더하고 공유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 중이다.
전성용 총장은 “천년고찰 화암사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특히 외국인 유학생 등이 한국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데 이번 협약이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암사는 서기 769년 신라 혜공왕 5년에 법상종 개조인 진표율사(眞表律師)가 창건한 유구한 역사의 전통 사찰이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지정한 템플스테이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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