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팬지, 데이지 등 봄꽃을 관내 기관단체에 분양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영월읍사무소 등 9개 읍·면을 비롯해 관내 10개 학교, 기타 유관기관에 봄꽃 3종 6만 8000본을 분양해 봄맞이 경관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영월군은 매년 10만본의 계절별 꽃묘를 자체 생산해 아름다운 시가지 경관조성에 활용하면서 예산절감 효과 등 1석2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엄태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분양되는 봄꽃은 지난해 가을 파종해 정성껏 재배한 꽃”이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화종을 공급해 1년 내내 화사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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