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강좌는 희망농가 250여명이 참석해 양봉을 처음 접하는 농업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해 진행했다.
강좌 내용은 충남대학교 정년기 교수가 '꿀벌의 해부와 생리'에 관한 강의를, 경북대학교 차용호 교수의 '봄 벌 양성 및 다단계상 관리방법'에 관한 설명에 이어 도 농기원 이흥수 박사가 '작은벌집딱정벌레의 현황과 대책'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참여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 농기원은 꿀벌 외래해충인 작은벌집딱정벌레의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기술원, 도 축산과와 공동으로 협력해 종합방제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농가교육과 방역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농기원 김동주 기술지원국장은 "양봉산업은 비교적 많은 비용과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제2의 소득원으로서, 앞으로 맞춤형 양봉교육과정을 편성해 돈 버는 양봉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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