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지난 21일 지역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 집안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수혜가정은 지난달 정기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가정 내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 어르신들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산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건강까지 악화돼 이달 초부터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어르신이 퇴원 후 쾌적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또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는 오랜 골칫거리였던 생활쓰레기와 집안 내 악취, 묵은 때가 50ℓ 종량제 봉토 10개, 트럭 1대 등의 대대적인 봉사활동으로 말끔히 사라졌다.
김종원 남해읍장은 “앞으로도 읍 복지협의체 위원들을 주축으로 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복지사업을 발굴,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선정된 위기가구에 대한 사례회의를 갖고 직접 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는 협의체 부담으로 주거환경 정비와 청소 등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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