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2일 오후 2시 '2017년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농산물도매시장 건너편 남강변에서 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회장 김용식) 회원 150여명과 함께 하천환경 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물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남강변 1㎞ 구간에 겨우내 쌓인 각종 쓰레기 3t을 수거했으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지구촌 환경감시협의회(회장 지명덕) 회원 60여명이 대평면 청동기 박물관 앞 하천변 일대 환경정화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전 읍면동에서도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지난 7일부터 진성면(진성천), 문산읍(문산천), 금곡면(영천강변), 사봉면(반성천), 금산면(금호지), 판문동(판문천), 상봉동(봉원천), 평거동, 상평동, 성북동, 상대동, 초장동에서는 남강하천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고 아직까지 추진하지 않은 읍면동에서는 이달 중 하천변 정화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진주시 환경정책과 환경관리팀 담당자는 "이상 기후변화 등으로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물 절약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자연환경 보전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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