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서면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이 체험관광 시설로 자리를 잡은 데 따라 올해부터 주민 소득 창출과 연계시키는 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글램핑장은 작년 7월 개장 후 이달 현재까지 1만2400여 명이 이용하면서 흑자 운영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좀 더 재미있게 체험시설을 확충하고 캠핑 인구 증가에 맞춰 하반기에는 글램핑 축제도 연다. 우선 주말 이용 수요에 맞춰 글램핑 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글루, 인디언텐트 형태의 글램핑 시설과 어린이 전용 캠핑 놀이시설, 드론 체험장도 설치키로 했다. 4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축제 방문객 유치를 통한 주변 지역 상가 활성화와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취지다. 정부의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응모,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한 데 따라 시비를 추가 확보키로 했다.
춘천시는 글램핑장 조성 효과가 지역에 돌아가도록 주민 참여형 축제로 추진한다.
박철후 춘천시 관광개발과장은 “올해 글램핑 축제는 주민과 협의, 실질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 중심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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