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영현면은 20일 오후, 영현면 침점리 이평보에 은어 어린고기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영현면은 내수면 자원 조성 및 토속 어종 양성을 위해 마을 주민 및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 연구센터에서 지원받은 7~8㎝ 정도의 은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옥경연 영현면 총무담당자는 “이번 은어 어린고기 방류가 올해 여름 개최되는 촌스런축제에서 청정한 영현면의 이미지를 심어줌은 물론 생태체험 학습의 장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방류한 수면에 어린 고기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천 정화, 불법어로 행위 단속 등 지속적인 관리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어는 오염된 하천에는 살지 않으며, 물이 맑은 하천과 그 하구에 주로 서식하고, 연어처럼 회귀성 어족으로 9월-10월경에 산란하고 폐사하는 어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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