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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국감, 주인공은 이재오와 박연차?

19일 권익위 국감 긴장 고조…재보선 앞두고 여야 기싸움

2009년 국정감사가 19일로 3주 차로 접어들며 막바지로 치닫게 된다. 4대강과 세종시 문제 등 "나올 이야기는 다 나왔다"는 평가도 있지만 거물급 증인들의 출석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민권익위 국감에서는 이재오 위원장에 대해 집중포화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위 공직자 청렴도 계량화', '사정기관장 연석 회의' 등 폭탄 발언을 쏟아내며 실세임을 재확인시키고 있는 이 위원장에 대해 야당의 비판이 집중되고 있는데다가 여당 일각에서도 곱잖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3선 의원 출신인 이 위원장도 고분고분하진 않을 것으로 보여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또한 정무위는 우리은행의 1조 6000억 원 상당 파생상품 투자 손실과 관련해 황영기 전 KB금융지주회장도 증인으로 채택해놓고 있다. 23일 금융위와 금감원 종합 국정감사에 황 전 회장,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이 국정감사장에 등장할지가 관심사다.

22, 23일 이틀 동안 기획재정부 종합국정감사를 남겨놓고 있는 기획재정위는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최규성 전 태광실업 전무, 한상률 전 국세청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놓고 있다.

하지만 구속집행 정지상태로 협심증 등을 호소하며 입원 중인 박 전 회장, 미국에 체류 중인 한 전 청장의 출석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밖에 청와대와 여권에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언급 수위를 높이고 있는 만큼 여타 상임위에서 이에 대한 집중공방이 예상된다.

이미 10.28 재보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기 때문에 막바지 국감에선 여야간 기세 싸움도 극에 달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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