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MB "양심상 세종시 그대로 하기 어려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MB "양심상 세종시 그대로 하기 어려워"

세종시 수정안, 결국 청와대의 의중대로?

총리실과 일부 수도권 의원들이 총대를 메고 청와대는 짐짓 말을 아끼고 있는 형국이지만 결국 세종시 축소는 이명박 대통령의 확고한 의중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정운찬 총리가 복안을 제시하고 그 복안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면 이명박 대통령이나 청와대가 직접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로드맵을 지난 16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중앙선데이>는 17일 한나라당 한 핵심 당직자의 입을 빌어 "대통령의 양심상 그 일(세종시법)은 그대로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이 발언은 이미 지난 7월 중순에 나온 것으로 "세종시는 원안대로 한다"는 정부 여당의 당시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결국 대통령이 입을 다문 대신 여러 여권 인사들이 세종시 원안 변경 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 대통령의 의중을 대변한 것이라는 이야기다.

야당들과 충청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내달 정도 부터는 세종시 개정안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비 충청권에선 수정 의견이 약간 우세하고 충청권에선 원안 추진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