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22일 황지연못 광장에서 ‘2017 세계물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태백시와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민간단체,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물사랑 물절약과 이산화탄소저감, 가정폭력과 노인폭력근절 등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환경그림과 가정폭력근절 사진, 물 관련 사진, 아동활동 사진 등의 다채로운 전시행사로 참여 분위기를 높임은 물론 행사장인 황지연못 일대를 중심으로 생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방침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2025년 ‘물 기근 국가’로 전락할 수 있다는 UN의 심각한 전망 속에서 지역의 낙동강과 한강, 오십천의 3대강 발원지라는 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민으로써 자긍심 고취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를 통해 물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확산시켜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줘야 할 생명줄인 수자원의 보호를 위해 나부터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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