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1일 고제면에 소재한 사과테마파크 체험장에서 사과나무 500주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올해 분양은 9월 수확하는 추석사과 홍로와 10월에 수확하는 후지로, 한 주당 40㎏ 보장에 분양가는 13만원이다.
분양 신청으로 사과 수확 시까지 나무의 주인이 돼 수확의 기쁨과 축제·체험행사의 기회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신청은 거창몰(gcgcmall.net)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거창몰 또는 군 농업기술센터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분양받은 사람은 사과꽃나들이와 수확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사과 수확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경우, 택배비 본인부담으로 사과 40kg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해발 600m에 위치하고 있는 거창사과테마파크 체험장에는 홍로와 후지 등 1000여 주의 사과나무가 식재돼 있다. 오미자와 잔디 광장, 연못 등 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체 나들이 장소로도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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