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오는 5월 공공 무선인터넷 거리(Free Wifi Street) 조성을 포함하여 무료와이파이 90개소를 3억 원의 사업비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무선인터넷 서비스 구축효과가 높은 지역을 선정하기 위하여 지난 1월 시민들과 관광객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유동인구를 측정하였으며 지역의 균형발전과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장소를 선정하였다.
사천읍·정동거리(4.4km)와 벌리-용강주공거리(700m), 시청 앞 행사장거리(400m)에 무선접속장치 27개를 집중 설치하여 공공무선인터넷거리로 조성하게 되면 이 지역에서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문화 체육시설, 공원, 관광지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 37개소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확대 구축하여 그동안 서비스 반경이 작아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민들의 공공요금 절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민철 정보통신과담당은 “공공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 구축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하여 올해까지 5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0개 서비스 존을 구축함으로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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