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20~26일 결핵예방주간과 24일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결핵예방의 중요성과 올바른 기침 예절법을 알리기 위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경상대학교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캠페인을 진행했고, 주요 5개 대학가를 중심으로 결핵예방 홍보 현수막을 제작·게시, 시내버스 광고 및 시가 운영하는 SNS·전광판에 올바른 기침예절 영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교육·홍보할 예정이다.
진주시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담당자는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저하가 결핵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꾸준한 운동과 함께 균형 있는 영양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을 꼭 받을 것과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 가리기, 개인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결핵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6개 집단시설(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양성자에 대한 추후 관리는 물론 상시적으로 무료검진 및 결핵인식 개선 교육, 접촉자 관리 등과 관련된 홍보·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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