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17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 읍․면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와 고성군의 청렴도 동반상승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행정과 김홍철 주무관과 민원봉사과 서민지 주무관이 공무원 헌장을 낭독했다.
이어 경남도 민기식 청렴윤리담당이 ▲종합청렴도 1위 달성을 위해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마음가짐 및 공무원 행동 강령 ▲관행적인 공무원 부패 행위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민기식 담당은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의 주요 사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경남도와 함께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지난해 고성군 청렴도 순위가 60계단이나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 공직자의 자성적 노력 덕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국 광역지자체 청렴도 1위를 달성한 경남도와 연계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법 공유 및 연계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특별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월 1회 자체 청렴교육, 청렴 캠페인, 자율적 내부통제 계획’ 등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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