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경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시․군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내 우수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해 수준 높은 자원봉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모사업에 남해군자원봉사센터의 ‘반딧불 Angel 프로젝트’가 최우수에 선정, 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반딧불 Angel 프로젝트’는 야간 범죄의 위험이 있거나 어두운 골목길, 독거 어르신 등 에너지 빈곤 가정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자원봉사활동으로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 수혜자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해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도 신규 자원봉사 활동 유도, 사업 취지의 적합성, 실행계획의 적정성, 프로그램의 독창성 등 여러 지표에 걸쳐 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에 선정된 밀양시에 이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박영일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골목길 환경이 더욱 밝게 개선돼 범죄예방과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새로운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해 자원봉사활동의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자원봉사자의 보람과 가치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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