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춘분을 앞둔 봄기운 완연한 시기에 맞춰 계절꽃으로 화사한 봄맞이 꽃길을 조성하는 등 따뜻하고 행복한 봄분위기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농기센터내 있는 4565㎡ 면적의 꽃 양묘장에서 겨울동안 육묘한 팬지 6만5000본을 17일부터 전읍·면과 산림녹지과에 배부하기 시작했으며, 상림경관단지에도 식재해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이번 팬지를 시작으로 메리골드·일일초·석죽·팬지·소국 등 7종 30만본을 양묘장에서 연중 생산할 계획이며, 생산한 꽃모종을 계절별로 공급해 읍·면의 시가지를 화사한 분위기로 바꾸어 나갈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꽃양묘장에서 자체 육묘 생산보급으로 예산을 절감할 뿐 아니라 화사한 봄분위기를 연출해 관광함양의 이미지를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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